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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분야 기업 23곳·학생 200여명 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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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W분야 기업 23곳·학생 200여명 연구 지원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정부가 IT(정보기술)·SW(소프트웨어) 분야 창의성과 현장감각을 갖춘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도 'IT·SW 창의연구과정' 사업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IT·SW 분야 기업 23개사(대기업 3곳·중소기업 20곳)와 학생 200여명을 지원한다.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함으로써 학생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역량을 갖추고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인턴십을 지원받게 된다.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 확보, 부족한 인력 충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올해 IT·SW창의연구과정은 대학·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등을 공동 연구하는 '기술개발형'과 IT 분야 대기업이 인력양성·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학생이 제안한 창의적인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창의연구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술개발형 과정에는 20개 대학·중소기업 컨소시엄과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1년간 7500만원이 지원된다.

창의연구형 과정은 IT·SW 분야 국내외 대기업 2~3개사가 총괄한다. 정부 출연금 중 20% 이상을 매칭펀드(다수의 기업이 공동 출자하는 자금)로 부담한다. 대학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학생을 일대일로 지원하고 인턴십도 제공한다. 미래부는 창의연구형 과정 총괄 기업이 확정되면 오는 7월초 프로젝트를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