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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습격사건' 군경 55명 살해·죄수 105명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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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습격사건' 군경 55명 살해·죄수 105명 탈옥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나이지리아의 이스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7일 동북부의 바마 읍을 습격해 군경 등 55명을 살해하고 105명의 죄수들을 탈출시켰다고 나이지리아 군이 발표했다.

약 200명의 중무장한 보코하람 요원들이 버스와 픽업트럭으로 몰려와 육군 병영과 경찰서를 습격한 뒤 교도소로 쳐들어 갔다고 군대변인 사기르 무사가 발표했다.
그는 22명의 경관과 14명의 교도관, 2명의 군인 들 외에 4명의 민간인들이 죽었으며 건맨들도 13명이 피살됐다고 말했다.

이날 충돌은 보코하람이 2009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가장 치열한 공세 중 하나다. 바마의 경찰서와 병영 및 관청 건물이 모두 불탔다.

무사는 이날 반군들 일부가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대공포까지 갖고 왔다고 그는 말했다.

바마는 동북부의 보르노 주의 외딴 지역으로 보코하람의 발생지여서 이들의 공격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