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일 고병원성 AI 대상 가상훈련 실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오는 8일 토론형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훈련 상황은 여인홍 차관이 주관한다. 고병원성 AI 발생시 재난관리시스템 작동과 지휘체계 등 상황별 초동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토론형 훈련은 전북 닭 사육 농장에서 처음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현지소독·이동제한 등 기관별 초동방역 조치사항과 국가위기 단계별 임무와 역할, 재난관리기관의 초기대응 체계를 확인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초기대응과 사고수습 공조체계도 확인하기로 했다.

이날 가상 훈련에는 농식품부·농촌진흥청 관계자와 경기도·충청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 지자체 관계자, 농협중앙회·대한양계협회 등 협회 등 13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