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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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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 선발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청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대규모 인턴을 채용한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청년인턴 775명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하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이공계 인재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국 지점에 배치돼 약 5개월간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등 다양한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한전은 5개월 이상 근무하고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5~10%의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청년인턴의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이다.

한편 한전은 전력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 부응하기 위해 금년에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을 채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