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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朴대통령 대북 위기관리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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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朴대통령 대북 위기관리 적절하다"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무소속 안철수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후보가 15일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대선 당시 야권후보단일화 상대였던 문재인 의원과 대화 계획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대북 문제는 박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위기관리를 하고 계신 것 같다. 야당에 설명하려는 자세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평했다.
이어 "국가안보 문제에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옳지 않다. 여야 없이 정부에 협조하고 조언하는 것이 옳다"고 견해를 밝혔다.

대선 후 문재인 후보와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대선 이후는 새 정치의 가치에 동의하는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아마 앞으로는 문재인 의원을 포함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해 문 의원과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민주통합당 내 대선평가보고서 논란에 관해선 "민주당도 그분들의 입장과 상황이 있을 것이다. 대선평가보고서 등을 통해 논의들을 열심히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는 평을 내놨다.

진주의료원 폐업 추진 논란에 관해선 "공공기관을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거기에 따라 일정 부분 노력하는 것이 맞다"며 "충분한 대화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식으로 지역에서 오래된 공공의료기관을 폐쇄하는 것이 과연 옳으냐"고 견해를 밝혔다.

노원병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이번 재보선부터는 조기 투표가 도입된다. 그래서 원래 투표일인 24일 수요일인데 못하시는 분들은 전 주 19~20일에 가까운 주민센터에 가셔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와 달리 미리 신고도 필요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홍보해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부재자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