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북한의 행위에 남북평화와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빈틈없는 대응과 정치권의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는 어느 누구도 해칠 수 없고 깰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북한의 핵도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정부는 최근의 군사 경제적 긴장고조 상황에 빈틈없이 대처해야 한다. 안보는 물론 개성 근로자들의 안전에 최우선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정치지도자들은 즉시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가안보에 여야가 다르고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문제해결의 수단도 될 수 없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초당적 대처는 불안해하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정부 대책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