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입국한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 기관과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 복건성 지역 담당 영업사원인 왕옌 씨는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의 젊은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최고의 제약회사 중 한 곳"이라며 "한국 한미약품을 직접 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또 북경시 담당 영업사원 위신 씨는 "북경한미약품이 한미약품 글로벌화의 핵심 전초 기지라는 사장님 설명에 뿌듯해졌다"며 "우리 모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미 약품 그룹의 일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단과 환담한 임종윤 사장은 "매년 방문하는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다"며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R&D 경영으로 북경한미 가족 모두가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연평균 3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화에 성공한 대표적 국내 제약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북경한미약품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7억7000만 위안(약 140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