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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세일에 만나는 알뜰 여름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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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세일에 만나는 알뜰 여름 쇼핑

롯데百, '원피스ㆍ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 미리 선봬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봄 챌린지 세일(정기세일) 동안봄 상품뿐만 아니라 원피스ㆍ선글라스ㆍ샌들 등 다양한 여름 상품을 동시에 선보여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던 3월 실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일 기간 중 진행되는 '롯데 유니크 콜렉션(LOTTE Unique Collection)'은 협력사와 5개월 전부터 준비, 총 400억원 물량의 단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로 약 100여개의 여성ㆍ남성ㆍ잡화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전체 상품 중 '여름상품'의 비중이 70 ~ 80%로 '티셔츠, 원피스'를 2 ~ 10만원대, 고어텍스 재킷을 10 ~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ENC, CC콜렉트, 시슬리' 등 총 47개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해 이번에 준비한 단독 상품과 세일 특가상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단독 기획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5일부터 5일간 본점에서는 ‘아이올리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한국형 SPA브랜드 'LAP', '매긴'과 '에고이스트,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봄, 여름 상품을 40 ~ 80% 할인판매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에고이스트' 원피스 7만9000원, '매긴' 재킷 7만9000원, 'LAP' 점퍼 6만9000원 등이 있으며 1ㆍ2ㆍ3만원대 초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선글라스, 핸드백, 구두’ 등 패션잡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알뜰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013 해외명품 선글라스 박람회’에서는 ‘펜디, 마이클코어스, 캘빈클라인’ 등 총 70여개의 브랜드가 총 100억원의 역대 최대규모 물량을 준비해 최대 80%까지 할인판매 한다. ‘펜디’ 선글라스가 18만원대에서 22만원대에 판매되며, ‘캘빈클라인’, ‘마리끌레르’에서는 5, 7, 9만원대 초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구두, 핸드백 대전’에서는 유명 수제화 브랜드 ‘탠디’가 런칭 35주년을 맞아 최대 70% 할인된 5, 8만원대 균일가 상품과 ‘샌들, 애나멜슈즈’ 등 여름 구두를 대거 선보인다. ‘탠디’와 함께 국내 3大 수제화로 불리는 ‘소다’, ‘미소페’도 8만원대 균일가 상품을 준비했고, ‘나인웨스트’, ‘오브엠’ 등은 2, 3만원대 균일가 구두를 선보인다. ‘핸드백’은 역대 봄 정기세일 기간 중 최대물량인 150억 물량을 공개한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총 25개 브랜드가 참여해 ‘민트, 오렌지’ 등 최신 유행컬러의 다양한 핸드백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봄 상품 초대전’은 본점, 청량리점, 구리점 등에서 진행된다(4/5~9, 5일간).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밀레, 라푸마’ 등 총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 여름용 등산의류를 30 ~ 50% 할인판매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컬럼비아’ 기능성 반팔 티셔츠 3만4천원, ‘코오롱’ 여름 바람막이 재킷 8만1천원이며, 3 ~ 5만원대 반팔티셔츠, 5만원대 등산 베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장 방문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은 4월 5일(금) 하루 동안 ‘K2’ 반팔 티셔츠를 100명 한정으로 증정하며, 청량리점은 행사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 5천원권을 10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이완신 상무는 "4월은 봄, 여름 상품이 동시에 팔리는 중요한 한달"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3월의 소비회복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