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하락 전환 1990.71 개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15%) 내린 1983.17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전일 유럽 증시는 키프로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과 구제금융 이행 조건 완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요 증시는 공장주문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키프로스 우려 완화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전일대비 0.1% 오른 배럴당 $97.19에 마감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4.56포인트(0.23%) 상승한 1990.71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은 3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55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전체 2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은행, 전기가스, 증권, 건설 등이 소폭 내림세이고 의료정밀, 통신 등은 1%대로 상승중이다.

특히 전날 일제히 하한가로 떨어졌던 STX그룹주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STX조선해양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STX도 13%대 급락 중이다. STX중공업, STX팬오션, STX엔진도 일제히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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