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동맹국과 자신을 방어할 능력을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정기적으로 최신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국가안보팀이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그 영향력을 이용해 북한의 노선 변화를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회담을 앞두고 미 국무부는 "북한은 국제 약속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북한의 말과 이에 대한 실천 사이에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