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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외 악재에 기관 '팔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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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외 악재에 기관 '팔자' 이틀째 하락

▲2일코스피지수는전날대비9.84포인트(0.49%)내린1986.15로마감했다.
▲2일코스피지수는전날대비9.84포인트(0.49%)내린1986.15로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1990선을 하회하며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9.84포인트(0.49%) 내린 1986.15로 장을 마쳤다.

앞서 미국 주요 증시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3월 ISM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 (54.0)를 하회한 51.3을 기록했다. 미국 건설지출은 예상치를 0.2%p 상회한 1.2% MoM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대비 0.82포인트(0.04%) 오른 1996.81로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7억원, 306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569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97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에서 56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14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7%), 음식료품(1.53%), 통신업(1.02%), 섬유의복(0.93%)등이 올랐고 건설업(3.21%), 은행(2.79%), 증권(2.40%), 운수창고업(1.84%)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86%오른 152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모비스(0.16%), 삼성생명(0.49%), 한국전력(0.32%), SK텔레콤(1.38%)등이 올랐다. 반면 포스코(1.08%), SK하이닉스(0.87%), LG화학(2.99%), SK이노베이션(1.86%), NHN(2.21%)등은 내림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3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등 517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0.21%) 내린 552.8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4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67%), 오락·문화(2.65%), 디지털컨텐츠(2.58%), 통신방송서비스(1.65%)등이 올랐고 운송(2.71%), 건설(1.59%), 인터넷(1.58%), 기타제조(1.53%)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전일대비 2.97%오른 2만8000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SK브로드밴드(3.99%), 에스에프에이(1.13%), 파트론(1.67%), 서울반도체(1.04%), CJ E&M(0.59%)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51%), 다음(1.72%), 씨젠(1.00%), 포스코ICT(2.36%)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한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59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가 구조적으로 추세적 상승이 시작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고 기간조정후 상스흐름을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역추세 매매에 임할 수 있지만 기간조정 이후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매수 포지션은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면서 “60주 이평선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에 장기 횡보 후 추세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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