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의 변호사로 빼어난 외모에 친화력과 겸손함, 안정감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할 때는 부군인 박성엽씨와 함께 스타 부부 변호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2008년엔 한국시티은행 부행장겸 법무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정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출마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해 야인생활을 하다가 박근혜 캠프에 합류했다. 대선 때 박 당선인의 지방 유세 현장을 동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변호사와 시중은행 부행장까지 두루 섭렵한 그는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라는 책까지 낼 정도로 문화예술에도 조예가 깊다.
△1966년 서울 출생(47) △서울대 외교학과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 (부행장)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19대 총선 선대위 공동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공동대변인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남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