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이동통신 요금인하(2011년 9월부터 기본요금 1000원 인하 및 무료 SMS 50건 제공) 및 경쟁 환경 다변화 등으로 수익 감소 요인이 커졌지만, LTE리더십 강화와 함께 B2B 사업 및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 등 자회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조33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SK텔레콤은 LTE 중심의 이동통신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고, 지난해 7월 1일 세계 최초로 LTE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를 상용화 하는 등 네트워크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집행한 SK텔레콤의 투자지출액(CapEx)은 2조 858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5% 늘었다.
또한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완벽한 통화품질 기반 위에 T프리미엄 등 자사 LTE 고객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HD Voice와 joyn.T 등 All-IP 기반의 신규 서비스에도 앞장 서고 있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 혁신 선도 노력의 결과,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12일 연간 LTE 고객 목표인 700만명을 조기 달성하며(2012년말 기준 753만명)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는 물론 세계 3대 LTE 사업자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2013년 SK텔레콤은 MNO 사업과 성장 사업에서 혁신을 지속 선도하며, 고객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솔루션·미디어·헬스케어’ 등 신규 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솔루션 사업을 B2B 영역의 핵심 분야로 성장시키고, 유무선 IPTV(Btv,Btv Mobile)를 통해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의 첨단 ICT 역량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본격화 한다.
또한 SK플래닛은 T Store·T map·11번가 등에서 축적된 확고한 경쟁력에 더해, 지난 1일 SK M&C와의 합병을 통해 빅데이터(Big Data) · 디지털 콘텐츠 · 커머스 등에서 시너지 창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CFO 안승윤 경영지원실장은 “ SK텔레콤은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확고한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선도할 것이다”며“앞으로도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