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김장수 간사와 윤병세 인수위원 등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로부터 북한의 3차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공공연하게 핵실험 도발 위협을 밝히고 있는데 대해 많은 걱정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은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키고 도발을 중지하는 것만이 미래에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화와 발전으로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외교안보분과에서는 정권 교체기에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긴밀하게 협의하고 대책을 강구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