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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 인선 하루이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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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서실장 인선 하루이틀 연기?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현재로선 아무런 움직임 없다"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등 인선 발표와 관련 "현재로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언론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및 국무총리 인선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로선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장관 후보자 등 내각 인선 검증 작업을 맡기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날 비서실장 인선이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25일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있는 박 당선인이 20일 걸리는 총리와 국무위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하면 총리와 비서실장 등의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만 새 정부 출범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대변인의 발언대로라면 이들 인선은 하루이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인수위는 당초 이날로 예정된 인수위 교육과학분과의 국정과제 토론회 일정을 연기했다. 따라서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 인선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