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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 G2경기회복 기대감…기술적 반등영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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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 G2경기회복 기대감…기술적 반등영역 진입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다음주 국내 증시가 기술적 반등 영역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IT주 실적모멘텀에 연동할만한 IT주와 중국 경제지표의 복원 및 춘절효과를 반영할만한 소재(화학, 철강)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며 “주간 KOSPI 예상밴드는 1,950~2,020포인트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음주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미국 주택지표, 국내외 IT주 실적발표, BOJ 금정위, 중국HSBC PMI 예비치 등이 증시의 주요변수로써 최근 외국인 수급약화에 대한 부담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주택지표 개선 트렌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유지 ▲낮아진 실적 눈높이에 따른 미국 IT주들의 컨센서스 충족 가능성 ▲중국 수출 경기지수(HSBC PMI 예비치)의 복원력 및 춘절효과 반영 등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기업실적 결과물에 대해 Top line 개선보다는 ‘Bottom line의 비용절감’ 영향이 컸으나 지난 4분기 재정절벽 우려를 감안하면 미국의 어닝서프라이즈 트렌드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12월 ISM-비농가취업자수-소매판매-산업생산 등 미국 경제지표들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연말특수 강세국면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예정된 주요 IT기업 실적발표도 낮아진 실적눈높이를 일정부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비 1.2% 증가한 410만호(연율),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비 1.7% 증가한 38.4만호(연율)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이연됐던 11월 주택판매 증가에 비해 속도는 둔화됐지만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신규주택 및 기존주택 판매는 세제혜택을 제공했던 2010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 1월 HSBC 제조업 PMI 등으로 확인될 수출 경기회복세와 함께 G2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며 시장에 우호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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