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사회적기업 상품 G마켓·옥션에 입점한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G마켓과 옥션에서 100여곳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용노동부는 G마켓·옥션에 사회적기업상품이 처음 입점됐다고 5일 밝혔다. G마켓·옥션 검색창에서 '사회적기업'을 검색하면 입점한 사회적기업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모션 페이지가 나타나고, 이 곳에서 상품을 클릭하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에는 장애인들이 만든 순수 우리밀 쿠키와 100％ 천연 오미자 발효원액, 어르신들이 만든 무첨가물 천연조미료 선물세트와 같은 친환경 식품을 비롯해 네팔의 어린이가 그린 수제종이 달력,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만든 향기와 모양이 변하지 않는 비누 장미꽃과 같은 수제품 등이 있다.



또 저개발 국가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공정무역 커피, 문화와 자연유산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역문화를 경험하는 공정여행 등 다른 나라의 어려움에도 함께하는 제품도 담겨 있다.


지난 8월 고용부는 G마켓과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어 그동안 온라인 판매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회적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했다.



이에 이번에 G마켓·옥션에 100여개 사회적기업 상품이 입점하게 됐고, 이번 프로모션으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