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지난 5월저점 대비 약 60% 상승했다”면서 “일부 원전의 가동 중단 등 국내 전력공급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회사 SK E&S LNG발전사업 부문의 영업가치가 부각되면서 그 대안투자로서 지주회사인 SK가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분기연속 마케팅 비용의 급증(9,865억원 9.8% QoQ)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SK이노베이션이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 재고자산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 기록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 E&S의 경우, 3분기 실적도 영업이익 1,651억원(영업이익률 16.7%)을 기록했다. 그는 “SK E&S와 같이 전력의 피크수요,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민자발전의 가치 부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정부분 프리미엄 부여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할인율 축소작업은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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