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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분기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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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분기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내년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17억원( 22.2% YoY), 조정 영업이익 595억원(-10.2% YoY), 순이익 411억원( 4.3%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은 스포츠토토의 시설투자 171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됨에 의한 것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것.

국내제과는 4분기 이후 초코파이 등의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업체간 경쟁둔화로 판관비가 점차 통제되면서 2013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외제과는 주력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해당 제과 시장 성장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2013년 중국 시장에서는 상반기 중 고소미가 도입되고 주력 5대 품목 중 1~2개 카테고리에 대한 가격 인상도 기대됐다.

이선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2년 추가된 7개 라인의 가동률 상승과 2013년 8개 라인 추가로 중국제과의 2013년 매출은 25% YoY 성장, 영업이익은 35% YoY 성장이 예상되며 해외제과 전체도 매출 25% YoY 성장, 영업이익 36% YoY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 외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채널확대가 지속되고 인도네시아 등 기타 아시아 지역 진출도 확대돼 글로벌 경기부진이라는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보여주는 차별화된 실적은 오리온에 대한 프리미엄 확대의 근거”라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