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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바비큐·꿀닭 성공창업 이끈 '프랜차이즈계 마당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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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바비큐·꿀닭 성공창업 이끈 '프랜차이즈계 마당발'

▲ 작년 12월 대표 브랜드 '보스바비큐'의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체결을 성사시킨 조동민 회장(맨왼쪽). [사진=프랜차이즈협회][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소탈하면서 거침없는 스타일의 리더이다.

인터뷰 내내 자기 열정에 겨워 쏟아내는 프랜차이즈산업에 향한 애정, 협회와 업계를 바라보는 외부의 따가운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지난 15년간 줄곧 프랜차이즈협회와 동고동락을 한 것도 업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조 회장이 어떤 형태든 해결사로 나서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리라.

또한 조 회장은 국내의 다섯 손가락에 드는 외식 육가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에 국내 최대의 육가공 공장을 기반으로 전국에 육가공 공장 7곳을 가동하며 프랜차이즈사업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을 꿈꾸고 있는 야심찬 사업가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보스바비큐’를 1997년 출시해 국내 가맹점 300여개,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점포도 18개를 두고 있다. 올들어 3월 신규 브랜드 ‘꿀닭’으로 닭강정 돌풍을 일으키며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소자본 생계형 가맹사업인 ‘꿀닭’은 출시 6개월 만에 140개 매장 계약을 맺고 90개를 출점시켰다.

자기 사업 돌보랴, 프랜차이즈협회장 업무도 하랴 요즘 조 회장은 몸이 서너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그럼에도 그는 항상 웃는 얼굴에 열정적인 미소로 프랜차이즈산업과 협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낯가림 없이 만나서 설득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같은 열정과 헌신이 있기에 그의 임기 3년 동안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에 의미있는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감히 확신한다.

<주요 약력>
△제5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 수석부회장 △㈜대대푸드원 대표이사 △㈜대대에프씨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진흥원 자문위원 △중국 단둥시 경제고문 △세종대 프랜차이즈석사 총동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