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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安 양자대결서 '박빙'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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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安 양자대결서 '박빙' 접전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모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제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결과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박 후보·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2.5%, 문 후보가 45.6%로 오차범위 안에서 문 후보가 앞섰다.

박 후보와 안 후보 대결에서도 박 후보가 43.2%, 안 후보가 48.1%로 역시 오차범위 안에서 안 후보가 앞섰다.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붇자 문 후보가 40.4%, 안 후보가 39.4%로 접전을 벌였다.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9.5%, 문 후보가 23.1%, 안 후보가 22.9% 순이었다.

이밖에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유무선 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3.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에서는 양자대결 시 박 후보가 46.3%, 안 후보가 45.7%로 오차범위 내 혼전이었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맞대결에서도 박 후보가 47.5%, 문 후보가 43.9%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야권 후보로 적합한지 묻자 문 후보가 51.9%, 안 후보가 38.6%였다.

10년 전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설문방식에 따라 박근혜 후보와 경쟁할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자 문 후보가 48.1%, 안 후보가 44.8%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다자간 대결에선 박 후보가 42%, 문 후보가 23.8%, 안 후보가 2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