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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음 의·약학상에 강삼식·Svante Twetman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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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음 의·약학상에 강삼식·Svante Twetman 교수

▲ 왼쪽부터 제15회 송음 의·약학상에 선정된 강삼식·Svante Twetman 교수.

동성제약, 제15회 수상자 선정… 약용식물 화학구조 규명 등 업적 인정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송음 의·약학상에 강삼식·Svante Twetman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5일 제15회 송음 이선규의․약학상 수상자로 국내 강삼식 교수와 스웨덴의 Svante Twetman 교수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송음 이선규 의·약학상은 동성제약의 창업자인 송음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기 위해 1998년 제1회로 시작해 올해로 15회째 시상하게 됐다. 올해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강삼식 교수는 약용식물로부터 유효성분의 분리 및 화학구조 결정에 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다수의 약용식물로부터 100여종의 신물질들을 포함해 1000여종의 화합물들을 단리해 화학구조를 규명했다.



이 외에도 생약의 품질관리를 위한 분석법 개발과 다양한 생물활성을 나타내는 유효성분들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 결과 400여 편의 논문들을 국내외 저널에 발표했으며 49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Svante Twetman 교수는 스웨덴 스톡홀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구강질환 관련 임상시험과 200여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특히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강삼식 교수는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에 교수로 재직 중이며 Svante Twetman 교수는 2006년 이후 코펜하겐 대학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스웨덴 홀란드 병원 악안면과 과장으로 겸직 중이다.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는 심창구(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와 박정일(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이상구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동성제약 김연수 부회장으로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약학발전을 위한 바탕위에 이뤄진 것인지에대한 검토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3) 다이아몬드 볼륨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