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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ㆍSK건설 ‘컨’, 태국서 10억 달러 규모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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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ㆍSK건설 ‘컨’, 태국서 10억 달러 규모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태국에서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 Plc.(Petroleum Authority of Thailand) 산하 IRPC사(Integrated Refinery & Petrochemical Complex)에서 발주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정유플랜트 공사다.

지분 비율은 GS건설 60%, SK건설 40%이며, 설계·구매·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공사가 이뤄진다.

태국 IRPC UHV Plant프로젝트는 태국 방콕 동남쪽 180km에 위치한 라용(Rayong) 산업 단지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은 상압잔사유 탈황공정, 중질유 접촉분해공정 및 기타 회수공정과 탈황공정에 필요한 수소생산공정, 유황처리공정, 저장탱크 시설 등의 공사을 수행하게 된다.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35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오는 2015년 8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상압잔사유를 통해 연산 30만톤의 프로필렌 외 에틸렌, 디젤, 납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 세워진다.
GS건설 허선행 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계기로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양사의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돼 향후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