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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공식개방 1주년 ‘국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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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공식개방 1주년 ‘국민 소통’에 나선다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4대강 보의 공식개방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강변 지역문화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민 소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는 지난 2011년 9월 24일 세종보 개방을 시작으로 10월 22일 4대강 보 개방 공식 행사인 새물결맞이 행사 실시, 11월 26일 달성보까지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개방됐다.
보 개방 이후 현재까지 508만명이 16개 보를 찾았으며 강정고령보 95만명, 이포보 72만명 등의 순으로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국민 소통 행사는 4대강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는 취지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토부와 수자원공사는 4대강 문화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4대강 문화관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4대강에 바란다’ 게시판 포스트잇 게시 행사를 통해 이용 방문객들의 바람과 향후 개선점 등도 수렴한다.

‘4대강에 바란다’ 행사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16개보와 낙동강 문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4대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한국체육정책학회 주최로 내달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어 강변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4일까지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강변 야구장에서 ‘1회 우리 국토사랑 생활체육 강변야구대회’도 개최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은 “4대강 보 공식개방 이후 1200만 방문객을 맞이한 4대강은 명실상부한 국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개선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4대강사업 준공을 마무리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