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주택보증제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주택의 대량공급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주택보증제도는 선분양제도 하에서 분양계약자들의 안전한 입주를 보장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특수한 제도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택보증제도 전반을 설명하고 한국의 주택정책과 주택금융제도, ODA 프로그램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단기간에 주택문제를 해결한 나라”라며 “분양보증을 비롯한 주택금융제도는 주택건설자금의 원활한 조달과 분양계약자 보호를 통해 주택대량공급을 가능하게 했고 국민주거복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국내만 머물러 있던 시야를 국외로 돌려 지난 3월 ‘주택보증해외수출협의회’를 구성했으며, 4월부터는 KOTRA와 함께 해외시장조사와 해외수출 대상국 발굴,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주택보증제도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