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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29일 ‘오전’ㆍ귀경 30일 ‘오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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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29일 ‘오전’ㆍ귀경 30일 ‘오후’ 가장 많아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

▲ 추석 연휴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국토해양부 제공>추석 귀성은 29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 30일 오후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19일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 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925만 명으로, 추석 당일 30일 최대 60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2667만 명) 대비 9.7% 증가하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487만명으로 지난해 추석(533만 명/일)에 비해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평시(309만 명/일) 보다는 57.9%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추석은 주말과 겹쳐 귀성교통량이 오는 29일 토요일에 집중돼 혼잡이 예상됐고, 귀경 때에는 추석 당일)과 내달 1일 교통량을 것으로 분석됐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 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29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8%로 가장 많았고, 귀경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 시간은 이번 추석이 귀성기간은 짧고 귀경기간은 길어 지난해 추석보다 귀성은 1~2시간 증가하고 귀경은 30분~2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3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전철 운행을 추석 날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