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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700 달러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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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700 달러도 돌파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애플 주가가 아이폰5 사전 주문 급증 소식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700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99.78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1.92달러(0.27%) 오른 701.79 달러까지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73% 급등했다.

사전 주문을 시작한 아이폰5가 24시간 동안 200만대나 판매되며 이전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사전 주문량이 많아져 일부 제품은 배송이 9월에서 10월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판매 전망치를 2300만대에서 26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또 애플이 올 연말까지 아이폰5를 5800만대 가까이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400달러, 지난 2월 500달러, 7월 말에는 6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 엑손 모빌을 제치고 세계최대 시가총액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애플의 시가 총액은 6540억 달러(약 730조원)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