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18년엔 "청량리~경주 2시간 거리"

공유
0

2018년엔 "청량리~경주 2시간 거리"

▲ 국토해양부는 중앙선(청량리~경주, 300㎞) 구간중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신경주(173.6km) 구간의 설계를 오는 10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사진=국토해양부 제공)

중앙선 마지막 구간 '도담~신경주' 10월 사업 착수
국토해양부는 중앙선(청량리~경주, 300㎞) 구간중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신경주(173.6km) 구간의 설계를 오는 10월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1942년 개통된 중앙선을 개량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1993년부터 단계적으로 복선전철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청량리~용문(2006년), 제천~도담(2011년) 등 중앙선 34.2%(102.7㎞)를 복선전철화해 개통했으며,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신경주 구간까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최고시속 250km/h의 고속화 전철이 운행되게 돼 청량리~신경주간에 운행시간이 현행 5시간 59분에서 1시간 59분으로 4시간 가량이 단축된다.

또 고속철도 신경주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되고, 고속화 전철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지역을 연결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중앙선 도담∼영천~신경주 복선전철사업은 최첨단 설계기법과 기술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