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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9개 학교 집단설사 환자 53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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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9개 학교 집단설사 환자 530명 발생

[글로벌이코노믹=이승호 기자] 경기·인천지역 9개 학교에서 개학 후 단체급식으로 인한 집단설사환자 530여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개학 이후인 지난달 22~28일 경기 지역 5개 학교에서 230여명의 설사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달 6일에는 인천 지역 4개 학교에서 약 300여명이 집단 설사·복통 등을 일으켰다며,개인위생 및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8일 당부했다.
현재 질병본부는 각 관할 보건소로 신고가 들어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질병본부는 발병일시와 지역이 집중된 점으로 미뤄 공동 납품업체 음식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질병본부는 집단급식을 통한 설사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안전한 물을 음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집단급식책임자 및 조리종사자의 위생교육을 강화시켜 음식물 취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