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개학 이후인 지난달 22~28일 경기 지역 5개 학교에서 230여명의 설사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달 6일에는 인천 지역 4개 학교에서 약 300여명이 집단 설사·복통 등을 일으켰다며,개인위생 및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8일 당부했다.
질병본부는 발병일시와 지역이 집중된 점으로 미뤄 공동 납품업체 음식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질병본부는 집단급식을 통한 설사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안전한 물을 음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집단급식책임자 및 조리종사자의 위생교육을 강화시켜 음식물 취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