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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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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5일까지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글로벌이코노믹=배윤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일 오는 5일까지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수령주식이란 투자자의 보유주식에 대해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으로 신주가 배정됐으나 이사, 사망 등으로 인해 투자자가 수령하지 못한 주식을 말한다.
지난 8월 말 기준 예탁원이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주식은 시가기준으로 1558억원이며 미수령주주는 2만3029명에 이른다.

예탁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주주가 미수령주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불명인 1만2989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얻어 현주소를 파악, 안내문을 보낸 상태다.

1987년 주식병합조치 당시 구주권제출불능신고자인 신주권 미수령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전자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사주조합주식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예탁원은 2003년부터 전개한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 6533명에게 시가기준으로 6224억원에 이르는 휴면주식을 찾아준 바 있다.

지난해에만 2819명의 주주가 1060억에 달하는 휴면주식을 찾아갔다.
미수령 주식 주주 해당 여부는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의 '주식찾기'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탁원 서울 여의도 본원 또는 지원(부산, 대전, 광주)이나 지원센터(대구, 전주)를 방문하거나 전용전화(02-3774-3600)를 통해서도 상담할 수 있다.

에탁원 측은 "유의할 점은 상장사 등의 미수령주식은 주식사무대행기관인 예탁원, 하나은행(전화 368-5800), 국민은행(2073-8113~4) 등에서 나눠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조회하려는 종목이 어느 대행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지를 꼭 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