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의 경우 4357만원이 필요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클 전망이다.
서울은 2년 전 2억2234만원에서 현재 2억6591만원으로 4357만원이나 올라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는 1억2743만원에서 현재 1억5692만원으로 2948만원 상승했고, 인천도 평균 전세금이 1069만원 올랐다.
5대 광역시 중에서 부산이 2년간 1억1415만원에서 1억4625만원(3210만원 상승)으로 1억4000만원 대로 진입했다.
광주와 울산, 대구는 2년간 평균 전세금이 각 2590만원, 2680만원, 2844만원 상향 조정됐고, 대전은 1369만원이 올랐다.
이에 대해 부동산써브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세시장이 일부 안정된 상황이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평균 전세값이 오르는 등 서민의 주거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가을 이사철 전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