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년 比 22.1%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올해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56만8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량은 올해 들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거래량 감소폭은 6월에 비해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20만3000건, 지방 36만5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23.1%, 지방 21.5% 각각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37만7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6.4% 감소했으며, 단독․다가구는 8만9000건, 다세대․연립은 10만1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2.3%, 11.1% 각각 줄었다.

국토부는 올해 7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로 출범함에 따라 세종시로 신고되는 주택매매거래를 별도로 집계해 공표하기로 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