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26일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9812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산건설은 “메카텍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수년 간 준비해온 특수제품 시장 진출 및 해외고객 확장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6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3% 감소했다.
하지만 비주택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는 대폭 개선됐다.
메카텍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대형 주택 프로젝트 준공 등으로 60%에 이르렀던 주택사업 비중이 올해 상반기에는 37%까지 줄었다.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전분기(310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율도 전년에 비해 2.8%포인트 향상됐다.
두산건설은 “일산제니스 PF는 현재 2300억원으로 최고치 대비 4400억원이나 줄었다”면서 “연말잔액은 1400억원으로 더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