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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저점 추락 1769.3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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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저점 추락 1769.31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장중, 종가 기준으로 모두 연저점을 경신했다.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기존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5월18일 종가 1782.46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함께 큰폭 하락한 1760선에서 출발했다. 장중 한때 1758.99까지 내려 지난 13일 기록한 연저점 1773.67을 밑돌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7.62%로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재경신한 가운데 그리스의 채무 재조정 소식으로 사흘째 하락했다.

이후 애플의 3분기(4~6월)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9.32달러로 시장 예상치(10.35달러)를 밑돌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2포인트(1.37%) 떨어진 1769.3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909억원을 개인은 74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7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995억원 순매수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546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49억원이 들어왔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이 2~3% 떨어졌다.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1.92%), LG전자(2.09%), LG디스플레이(4.75%), 삼성전기 (3.05%)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 등이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 173개 종목이 상승한반면 하한가 5개 등 680개 종목은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자료제공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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