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美 ISM제조업지수 반등여부 주목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동양증권은 25일 내달초 발표하는 미국공급관리협회(ISM) 7월 제조업지수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증시가 글로벌 금유시장의 리스크 보다 글로벌 경기모멘텀 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ISM 7월 제조업지수가 반등할 경우 국내증시 회복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7월 뉴욕·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의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서프라이즈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월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현재 투자자들이 무엇이든 확인해야 한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ISM지수 발표 이전까지 국내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기모멘텀 개선이 다소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유럽위기는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지만 중국의 경착륙 우려감은 금리인하 효과를 반영하며 경기모멘텀 개선으로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뉴욕과 필라델피아 7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ISM지수도 우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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