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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전망 발표 연 3회→4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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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전망 발표 연 3회→4회로 늘린다

발표도 금통위 본회의 당일로

한국은행이 경제전망 공표횟수를 연간 3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했다. 발표시기는 기준금리를 결정짓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다음날에서 당일로 앞당겼다.
20일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 여건과 전망에 관한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고, 정책 결정과 전망간 설명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경제전망 공표방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전망은 현행 연간 3회(4월, 7월, 12월)에서 10월을 추가해 4회로 늘었다. 이는 대부분 기업들이 10월께 다음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현재 미국은 연 4회(1월, 4월, 6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포함해 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영국은 연 4회(2월, 5월, 8월, 11월), 일본은 연 2회(4월, 10월), 유럽중앙은행은 연 4회(3월, 6월, 9월, 12월)에 각각 전망보고서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