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경숙 책임연구원 입학전형 전문교수 임용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실 김경숙(41·여) 책임연구원을 '입학전형 전문 교수'에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입학전형 전문교수는 창의적 인재선발 방식 연구와 전형개발, 입학사정관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서류와 면접 평가, 평가 방식 연구,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각종 입학사정관제 협력사업 등을 하게 된다. 교육 정책과 인적자원개발 등에 관한 학부와 대학원 강의도 맡는다.



건국대는 2010년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입학전형 업무만을 담당하는 ‘입학전형 전문 교수’ 제도를 신설해 운용 중이다.



박성열 건국대 입학처장은 "입학사정관제 정착과 대학 자율화 확대에 따라 더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평가요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입학전형 전문교수를 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