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0.38%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소폭 떨어졌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고용을 충분히 확대하고 물가상승률을 정책 목표치에 맞추기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일부 위원은 국채의 과잉 매입은 채권시장의 기능을 훼손하여 당초 의도했던 정책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벤 버냉키 FRB 의장의 다음주 18일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언급할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FOMC 의사록에는 QE3 조기시행 가능성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이 없었지만 시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6월 실업률은 8.2%로 전월 수준이었고 새로 생긴 일자리는 8만개로 기대치인 9만~10만개에 못 미쳤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재정 절벽 징후가 보이는 상황에서 FRB가 최후의 수단인 QE3를 조기 시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