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환기업 결국 워크아웃 신청

공유
0

삼환기업 결국 워크아웃 신청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최근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삼환기업이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삼환기업은 지난 11일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에 워크아웃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수출입은행은 이른 시일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소집,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논의하고 금융기관별 구체적 채권액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제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되면 수출입은행은 삼환기업에 대한 실사를 거쳐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시공능력 29위 삼환기업의 부채비율은 242%(올해 3월 말 기준)이며 자기자본 대비 총차입금 비율은 101%로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