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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 "잘 하는 분야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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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서태환 하이투자증권 사장 "잘 하는 분야 1위" 목표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 “하이투자증권의 목표는 단순한 외형순위를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업계 1위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핵심사업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서태환 사장은 업계 1위 분야를 배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수익성과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은 23년 전통의 자산관리 영업력으로 일궈낸 안정적인 리테일 수익원과 투자금융(IB)과 자기자본투자(PI)의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은 전통적인 위탁매매 영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타 증권사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지난 2008년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에서 첫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재무구조 안정 및 신규사업의 성공적 진출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연임된 이후 올해 6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지난 2008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총 31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서 사장은 업계 4위 규모의 퇴직연금유치, 업계최초로 시도된 공모형 선박펀드를 출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왔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브로커리지와 펀드영업 자산관리 부문이 전체 회사 수익구조의 안정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수익증권 수탁고는 7조37억원을 달성, 동종업계로부터 영업력을 인정받았고 투자금융(IB)부문과 파생상품운용을 비롯한 자기자본투자(PI)부문도 중심적인 수익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AM・IBP・IP가 3대 핵심사업 축을 이뤄 하이투자증권만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리테일 자산관리영업 부문에서도 ▲운용사 펀드수익률 제고 및 해외진출 확대 ▲선박펀드 헤지펀드 등 전략상품 개발 ▲고객맞춤형 상품 및 자문서비스로 고액자산가 및 개인예탁자산 증대 ▲FP(PB)역량강화 및 종합자산관리형 주식영업 확대 방침으로 비교우위 경쟁력을 지속하고 있다.

서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은 장기 성장모델인 자산관리형 글로벌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신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6월 말 금융위로부터 인가받은 장외파생상품의 리테일 영업과 법인상품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장사 Pre-IPO 진출, PI부문 역량 강화 등 수익다변화 창출을 위한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9월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역량과 재무활동이 연계된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총 자산은 1조8340억원, 자기자본 5622억원으로 전국 53개의 영업망과 임직원 980명을 보유하고 있다.

▲ 하이투자증권 서태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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