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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둔화 우려감에 184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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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둔화 우려감에 1840선 등락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9일 코스피가 18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지표가 하락 또는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한 회의적 시각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장 초반 183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 내린 1843.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461억원 어치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도 29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11억원 어치 물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82억원 순매수한 반면, 비차익거래는 256억원 순매도하며 총 7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락 업종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집중 매도로 전기전자 업종 지수가 1.97% 하락중이다. 건설업, 증권, 제조업 지수는 1%이상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서비스업 등 다수 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종이목재와 통신업은 각각 1.12%, 1.57%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로 2.50%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1.1%)와 기아차(-1.1%), LG화학(-0.64%), SK이노베이션(-2.38%)이 각각 하락중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등 27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고 464개 종목은 내림세다. 89개 종목은 보합.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5(0.23%)포인트(0.13%) 오른 498.36을 기록, 소폭 상승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한 445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는 없고 448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