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삼성전자 4분기 실적성장세 지속 전망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DB대우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6.7조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에도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분기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할 것이며 이같은 성장세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4.6조원 영업이익 7.5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이 분기실적의 정점일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4분기 갤럭시 S3의 판매량은 3분기보다 더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 추정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 연간실적은 204.7조원(＋24%YoY) 영업이익 28조원(＋73%YoY)으로 예상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32.8조원으로 올해 대비 17%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800000원을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 중 갤럭시 S3에 대한 판매호조가 확인될 경우 지속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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