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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젤리빈'으로 갤럭시 넥서스 판금 돌파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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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젤리빈'으로 갤럭시 넥서스 판금 돌파구 연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통해 판매금지 된 갤럭시 넥서스의 돌파구를 열 전망이다. 운영 체제 업그레이드로 애플 특허를 피해간다는 전략이다.

6일 ABC뉴스 등 외신들은 구글이 다음 주 중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한 갤럭시 넥서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 법원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가 애플의 음성인식 '시리'의 통합검색에 관한 특허 침해를 인정했다며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구글은 최근 발표한 최신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을 갤럭시 넥서스에 적용하면 애플의 특허를 피해갈 수 있어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구글의 조치로 젤리 빈을 통해 갤럭시 넥서스를 판매하게 되면 삼성전자도 다시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 넥서스를 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는 구글 기능으로 구글과 긴밀한 협조 하에 공동 대응 중에 있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인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