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연구원은 “카지노 3사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에는 중국인 VIP 중심으로의 믹스 개선을 지속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Q12 K-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1022억원( 27.2% YoY)으로 3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더불어 경쟁강도 완화로 인해 매출액 대비 콤프비중이 3%p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8.6%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GKL은 2분기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한 과도기로써 6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GKL의 2Q12매출액은 1311억원 (-4.7% YoY), 영업이익은 372억원(-3.4% YoY)으로 예상됐다. 이는 5월 실적이 전년도의 높은base를 넘지 못한 점이 성장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6월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서 2Q12 중국인드랍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 하반기부터는 중국인 VIP에 대한 직접마케팅 강화로 올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외형성장 모멘텀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랜드는 2Q12 K-IFRS연결기준 매출액은 30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가 예상된다. 세부담(신설 개별소비세 116억원) 세율 상향과 폐광기금( 10.4%YoY)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0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전망에 따라 강원랜드는 VIP매출액 회복이 매출액 증가에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증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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