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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카지노업종 3사중 파라다이스 부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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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카지노업종 3사중 파라다이스 부각될 것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KB투자증권은 4일 카지노업종에서 대표적인 3사인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 12000원, GKL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강원랜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특히 중국인 VIP 중심의 드랍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파라다이스에 대해서는 향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연구원은 “카지노 3사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에는 중국인 VIP 중심으로의 믹스 개선을 지속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의 성장성은 중국인 고객증가의 대표 수혜시장이었던 마카오의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지만 이는 중국인 입국자가 전년동기대비 8.6%증가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VIP드랍이 전년동기대비 27%증가한 것과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Q12 K-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1022억원( 27.2% YoY)으로 3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더불어 경쟁강도 완화로 인해 매출액 대비 콤프비중이 3%p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8.6%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GKL은 2분기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한 과도기로써 6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GKL의 2Q12매출액은 1311억원 (-4.7% YoY), 영업이익은 372억원(-3.4% YoY)으로 예상됐다. 이는 5월 실적이 전년도의 높은base를 넘지 못한 점이 성장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6월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서 2Q12 중국인드랍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 하반기부터는 중국인 VIP에 대한 직접마케팅 강화로 올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외형성장 모멘텀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랜드는 2Q12 K-IFRS연결기준 매출액은 30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가 예상된다. 세부담(신설 개별소비세 116억원) 세율 상향과 폐광기금( 10.4%YoY)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0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전망에 따라 강원랜드는 VIP매출액 회복이 매출액 증가에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증설에 대해서는 여전히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