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연구원은 이날 낸 기업분석 자료에서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동국제강의 예상 ROE수준을 고려했을 때 평가 매력이 부각되기는 쉽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후판 판매량도 당초 기대치를 하회해 전분기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전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철근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조선사들의 후판 구매량도 줄 것으로 보여 동국제강의 영업이익 개선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도 Slab 투입 가격 하락으로 후판 롤마진의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그러나 계절적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전일 장 마감 기준 동국제강의 주가는 1만5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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