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전병찬 뇌종양센터장이 이 수술법을 지난달 29~3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2차 뇌종양학회 및 한중학회에서 이 수술법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타 수술법에 비해 완전 적출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전했다.
악성 뇌종양 수술을 할 때 항법장치를 이용하면 35%, MRI는 76%, 기존 경구용 형광물질은 64%에서만 완전 적출이 가능했지만 이 수술법은 87%에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 기존 특수장비나 경구용 형광물질은 부대비용이 고가인 반면 플루오레신 나트륨은 값이 싸고 이용이 편하며 특수 현미경이 필요하지 않아 환자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전했다.<뉴시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병찬 뇌종양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