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일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가운데 분석 가능한 46개사의 매출액은 131조393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조4053억원으로 5.9%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8%감소한 4조93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 및 기타금융업 14개상의 영업이익은 4조66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한 3조6142억원이었다. 이같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손해율 하락 등에 따른 보험사 실적이 대체적으로 개선된 데에 따른 것이다.
제조업 10개사에 대한 매출액은 1조26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816억원)과 당기순이익(504억원), 부채비율(57.5%, 전기말대비 2.1%P감소)은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대한 감소에 대해 거래소는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대내외 영업환경이 악화돼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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