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전망]유진證, LG상사 자원지분량 증가 예상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유진투자증권은 2일 LG상사에 대해 해외자원 지분량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상사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주 GAM유연탄광의 지분 60%를 2억1000만달러(약 2428억원)에 인수함으로써 유연탄광의 운영권과 생산물 100%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GAM유연탄광은 여의도면적의 12배가 넘는 106㎢ 부지의 노천광산으로 매장량은 5억ｔ규모이다.
주익착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매장량이 각각 2억톤으로 추정되는 중국 대형 탐사광산과 중국 가행 광산에 대한 투자가 예상된다”면서 “LG상사의 자원 지분량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GAM 광산의 물류입지가 양호하고 박토비(흙/석탄 비율)가 낮아 경제성이 높은 곳으로 2014년 연간 생산량은 200만톤에서 2024년 연간 1200만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최근 LG상사 주가에 대해 상품가격이 하락되고 있는 국내 환경과 자원지분량의 정체흐름으로 인한 자원가치가 감소되자 우려감이 있었으나 이번 GAM유연탄광 인수로 인해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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