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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8일…원서 접수 8월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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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8일…원서 접수 8월22일부터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 70%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서 출제
11월28일까지 수험생에게 성적표 배부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8일에 시행되며 응시원서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접수한다.

또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2일자로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올 수능은 11월 8일 시행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표는 11월 28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응시원서는 접수 기간 동안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고교에, 재수생은 출신고교, 검정고시 출신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장소에 내면된다.
그런데 원서를 낸 후 응시영역과 과목을 바꾸고 싶으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정된 장소에 변경 신청서를 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 3만7000원, 4개 영역 4만2000원, 5개 영역 4만70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수험생에게 배부되는 성적통지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중 희망자에 한해 전자메일로도 발송된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이미 출제됐더라도 반복해 출제되며, 난이도는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70%,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출제할 방침이라고 평가원은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를 전년도와 같이 70% 수준으로 유지한다”며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 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선택해 응시해야 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3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컴퓨터 관련 4과목 중 최대 1과목을, 나머지 13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전문계열의 전문 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