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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특징주]녹십자 인수설에 이노셀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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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특징주]녹십자 인수설에 이노셀 즐거운 비명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이노셀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쳤다. 벌써 사흘째 고공행진이다.

이노셀은 28일 전 거래일보다 14.89%오른 2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 또한 18만1556주였다.
증권가에서는 이노셀이 녹십자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녹십자가 이노셀을 인수하게 되면 연구 중인 간암면역세포치료제 등이 속도를 내지 않겠냐는 기대감이다.

녹십자는 지난 26일 150억원 규모의 이노셀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이후 녹십자는 이노셀 지분 23.5%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된다.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예림당과 라이브플렉스 등의 투자를 받은 아인스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인스는 이날 14.89%오른 3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예림당이 50억원을 투자하면서 아인스의 경영권을 획득했고 예림당은 향후 라이브플렉스 등과 협조해 아인스를 게임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효성 계열사인 효성ITX도 98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틀째 급등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효성ITX는 전날에 이어 14.96%오른 4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량은 4만3000여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억 9700만원이었다. 투자전문가들은 “지난 26일 전해진 대규모 수주 소식에 매기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효성ITX는 현대카드와 570억원 규모의 고객 센터 업무 도급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날 이와 별도로 현대캐피탈과 410억원 규모의 고객 센터 업무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4.86% 오른 참엔지니어링의 경우 경쟁사인 오보텍의 첨단기술 유출 사건으로 수혜를 입은 케이스다.

평소 20~40만주 가량이었던 거래량은 이날 하루 212만여주에 달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평판디스플레이(FPD) 리페어 장비와 반도체 플라스마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2004억원의 매출과 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사인 오보텍 직원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는 아몰레드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 등에 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반사이익을 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기술을 빼돌린 오보텍과의 협력업체 관계를 청산할 경우 참엔지니어링이 협력업체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TV set 판매 사업진출소식을 탄 태산엘시디(14.86%)와 자회사의 미국 신약개발 전문회사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진 이큐스앤자루(14.93%), 고성능 방탄복 기술이전에 기대감이 높아진 웰크론(14.9%) 등이 이날 하루 상종가를 쳤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